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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DEO] This is not BLUE(이것은 블루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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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his is not BLUE (이것은 블루가 아니다)

    VIDEO

     

     

    Art in the Color 展 <BLUE>

    호반아트리움

    2020.07.03 ~ 2021.02.28

     

      

     

    animation & video by mareykrap

    music & sound by radiofear - Robotic4000

     

     

     -

    < note >

    자연 속에서 진정한 블루는 찾기 힘들다.

    우리 눈에 파랗게 보여도, 그 존재가 진정한 파란 색소를 가지고 있는 것은 극히 드물다.

    우리가 하늘이나 바다를 파랗다고 느끼는 이유는 백색광 중에서

    대기에 존재하는 분자들에 부딪혀 산란되는 파란빛만이 육안으로 관측되고,

    나머지 빛들은 대기를 통과해버리기 때문이다. 즉, 빛의 산란 때문에 사람의 눈이 속는 것이다.

    또, 우리가 인식하는 색은 모두 가시 스펙트럼 안에 있기 때문에 결국 우리가 보는 것은 우리의 능력 안에서만 가능한 것이며,

    파랗게 보이더라도 사실은 진짜 파란색이 아닐 수도 있다.

    이와 같이 우리가 보고, 당연하다고 믿어왔던 것들이 어쩌면 우리를 속이고 있거나 혹은 우리가 착각하고 있거나

    본질을 보는 것은 너무나도 어려워 그저 껍질만을 보고 있는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으로 이어졌다.

    이 생각이 이번 작업의 출발점이다.

     

    과연 진정한 블루는 얼마나 존재하고 있을까.

    <This is not BLUE> 속에서 블루는, 자연에서 그 본질을 찾기 희귀한 색인 것처럼

    어지러운 세상 속에서 힘들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찾아야만 하는 삶의 '본질'과 연결되어 있다.

    하늘이나 바닷속에 진짜 파란색 색소가 없듯이 우리가 당연하게 느껴왔던 것들이 사실은 진짜가 아닐 수도 있고,

    절대 아니라고 부정했던 것들도 조건이 달라지면 진실로 둔갑하기도 한다.

    따라서 우리에겐 보이는 것을 넘어선 본질을 볼 수 있는 눈이 절실히 필요하다.

     

    영상 초반, 본질을 보지 못한 채 앞만 보고 달려가던 자동차는 결국 속력을 이기지 못해 폭발하게 된다.

    여기서부터 <This is not BLUE>가 시작되고, 우리는 우리가 그동안 당연하다고 믿어왔던 이미지들의 연속을 보게 된다.

    당연하게 파란색이라고 생각했던 것, 당연하게 파란색이 아니라고 생각했던 것, 중간중간 끊임없이 우리의 눈을 현혹시키는 것 등.

    모든 것은 빠른 속도로 우리 눈 앞에 홍수처럼 쏟아진다.

    2분 남짓한 영상 속에서 온갖 푸른빛 이미지들의 향연을 보며 우리는 과연 몇 가지의 진정한 ‘블루'를 찾을 수 있을까.

    우리에게 진정한 '블루'는 과연 무엇일까? 모든 것은 블루일 수도, 블루가 아닐 수도 있다.

    결국 모든 것은 대상을 바라보는 우리에게 달려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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