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답고 쓸모없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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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젖은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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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디선다 따귀가 날아들었다 얼굴이 돌아갔다 180도라면 호소해봤을 텐데 360도였다 한번 꼬인 목은 꽈배기 축에도 못 꼈다 이해받을 수 없는 통증이라면 혼자 꾹 참는 게 나았다 병신 같은 년이란 욕을 먹었다 그보다 더 정확할 수는 없어서 배시시 웃었다

  • 그녀의 에로적 표현과 직설적 단어들이 불편하지 않은 
    야하며 야하지 않은 단어로 뒤엉켜 작은 망상의 웃음을 만들었다
    .
    아’라고 뱉으면 
    Aa라고 신음할 것 같은 유머 .
    그녀의 말이 탐이나 글이 탐이나 
    핑크색 포스트잇을 쪼개 붙였다
    .
    책을 덮고 아름답던 베이비핑크 표지는
    누군가의 발그레한 살결로 느껴졌다
    .
    손끝이려나 유방이려나 
    어릴때 키운 갓 태어난
    햄스터 같기도 하다
    -

     


    지극히 주관적 시선의 글과 그림 로미


  • INSTA @ROMIX3X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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