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old mem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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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y old memory / Book Series
     
     
    나는 이제 이 책들과 헤어질 때가 되었다
    사람들은 엉성한 결론을 눈치채었고
    행간에 담긴 여백도 그 신비를 잃었으므로.
     
     
    한때는 비수처럼 번뜩이던 논리들 그 논리가 껴입고 있던 화려한 수사들을
    어느 날 통나무 베듯 베어 버린 것이다.
     
    버려야 할 신발짝 같은 책들을 뒤적이면
    턱없이 오만한 지성의 거죽을 향해
    반성의 창을 던지는 시간의 손이 보인다. 
     
    Insta : @haxneul
     
    Naver blog : www.omg1541.blog.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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